6.13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제5선거구(심곡본동·심곡본1동·송내1동·송내2동)에서 자유한국당 후보(2번)로 출마하는 김은주(32) 후보(전 비례대표 7대 부천시의원)가 5월 26일(토)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중동역 부근 중동로 48(송내1동 373) 대우프라자 603로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다.

5월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비례데표 시의원직을 사퇴한 김은주 후보는 ‘시의의 경력의 젊은 도의원 후보’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소중한 당신을 위한 도의원 후보, 청년의 시선으로 새로운 경기, 새로운 부천을 제대로 바꿔나가겠다’고 강조하며 표밭갈이에 나서고 있다.

1986년 부천 토박이 출신으로 오정초, 부천북여중, 도당고, 세종대학교 생명공학·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한림특허법률사무소에서 변리사로 활동하던 중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비례대표 1번을 출마해 만 28살의 나이로 당선돼 최연소 시의원이 됐다.

김은주 후보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2016년 4월 결혼한 뒤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올해 초 6.13 지방선거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으나 주로 생활해 왔던 오정지역에서 소사지역으로 지역구를 옮겨 이번에 경기도의원 선거에 나섰다.

김은주 후보의 부천(김두환)은 고강본동 주민자치위원장을 지냈고, 2014년 9월부터 고강본동 복지협의체 초대 위원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으며, 국민생활체육 부천시 우슈연헙회 회장 오정방위협의회 고문 등을 맡고 있는 지역사회에서는 널리 알려진 인사다.

김은주 후보는 자유한국당 제2기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데 이어 현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는 등 정치적 업레이드를 해나가고 있다.

한편, 경기도의원 선거 부천시 제5선거구(심곡본동·심곡본1동·송내1동·송내2동)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1번)로는 첫 도전하는 권정선(52) 후보(현 서정대학교 겸임 조교수ㆍ현 전국 어린이집연합회 수석부회장), 자유한국당 후보(2번)로 나서는 김은주 후보와 여성 후보간 맞대결 구도로 치러진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과 지유한국당 간의 표심잡기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