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센터장 이승주)가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전국 5천974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재가 급여 제공 시설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6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에 따르면 3년마다 실시되는 ‘재가 급여 제공 시설 평가’는 기관 운영, 환경 및 안전, 수급자 권리보장, 급여 제공, 제공 결과 등 5개 영역을 A~E까지 5개 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주ㆍ야간 보호사업을 실시하는 1천259개 기관 중 447개 기관이 A등급을 받고, 평균 점수가 94.3점인 점을 고려하면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는 총 99.5점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승주 센터장은 “경로주간보호센터는 고령사회로의 진입을 앞두고 재가 장기요양 공공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장섭 부천시 노인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양가족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 신흥로 53번길 38(심곡동 339-19) 소재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www.bcsilver.or.krㆍ바로 가기 클릭)는 지난 2004년부터 부천시가 한국장로교 복지재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공공복지시설로,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보장하고, 365어르신돌봄센터를 주ㆍ야간으로 운영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032)663-9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