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사경찰서(서장 이경자)는 지난 8일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부천 새마을금고 남부지점 은행원 A씨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2020년 ‘우리동네 시민경찰’ 3호로 선정했다.

은행원 A씨는 지난 6일 보이스피싱 출금책인 피의자가 다액의 현금을 인출하려는 것을 수상히 여기고 해당 계좌 내역을 확인한 후 비정상 거래로 판단하고 112에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

이경자 서장(총경)은 은행원 A씨에게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국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켜주신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통해 더욱 안전한 부천소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범죄 예방, 범인 검거 등에 기여한 시민 가운데 모범 사례를 선정해 포상하고 경찰 흉장 모양의 배지를 수여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