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기술을 활용한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도내 유망 벤처ㆍ중소기업 27개사를 대상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화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올해 당초 목표였던 11개사보다 더 확대된 지원 규모로, 상반기에 이미 지원을 실시한 7개사를 포함하면 올해 총 34개사가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업은 아이템과 성장 잠재력을 갖췄지만, 설계ㆍ디자인, 목업 개발, 마케팅 등 제품화ㆍ사업화 역량이 부족한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사업 대상은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 중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하거나 계획이 있는 업체다.

모집은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있는 3D프린팅 센터인 ‘경기테크노파크’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등 2개 기관에서 진행한다.

먼저 ‘경기테크노파크’는 8개 기업을 선정, 3D프린터를 활용한 시제품 제작과 제품 양산, 고부가가치화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업체 1곳당 최대 3천500만원(자부담 700만원 별도)내에서 지원한다.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19개사를 선정, 제품 제작에 필요한 재료 구매, 디자인 설계, 시제품 제작, BM컨설팅, 인증, 마케팅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천40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협력해 ‘금속 3D프린터를 활용한 현장 실습교육’을 올해 8월부터 진행한다. 설계ㆍ·금속 3D프린팅ㆍ후처리ㆍ분석 과정을 직접 실험하며 제조 현장에서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www.gtp.or.krㆍ바로 가기 클릭)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3D프린팅 통합센터(www.3dgc.re.krㆍ바로 가기 클릭) 및 이지비즈(www.egbiz.or.krㆍ바로 가기 클릭) 홈페이지 사업공고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