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중부라이온스클럽(회장 송종훈)은 23일 감염병 취약계층인 장기요양기관 이용 어르신을 위해 7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과 라면을 부천시에 기부했다.

시 노인복지과 노인요양팀에 따르면 이날 기부한 품목은 마스크 100박스, 손 소독제 100개, 살균 소독수 100세트, 라면 100박스로,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에 전달됐다.

송종훈 부천중부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시 경로주간보호센터는 부득이한 사유로 가족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심신 허약 또는 장애를 가진 장기요양등급 판정 어르신과 저소득 치매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재가노인복지시설로 365어르신돌봄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편, 부천중부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006년 창립돼 ‘우리는 봉사한다’라는 모토 아래 매년 명절 쌀과 생필품 등을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달하며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