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드림스타트는 양육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활용해 비대면 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시 아동청소년과 드림스타트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 등원과 온라인 학습을 병행하며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진 상황에서 양육자가 아동의 기질적 특성과 문제 행동을 올바르게 구분해 양육하도록 해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2일 오전과 24일 오후에 진행된 부모교육에는 드림스타트 양육자들이 랜선을 활용해 질문을 하고 실시간 채팅에 적극 참여한 가운데 진행돼 “비대면 강의가 훨씬 참여하기도 쉽고 익명성도 보장돼 질문하기에도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박화복 아동청소년과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이 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드림스타트가 부모교육 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