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린 ‘2021년 제10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식행정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11월 초에 열릴 예정이다.

시 정책기획과 기획1팀에 따르면 시는 행정안전부에서 16일 발표한 대한민국 지식대상 최종 심사 결과 ‘스마트 지식 선도도시 부천, 시민 삶에 행복을 더합니다’를 주제로 지식행정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 행정 및 지식 경영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낸 행정기관, 공공기관, 기업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1차 서면 심사, 2차 국민 심사, 3차 PT 발표 심사를 거쳐 올해는 지식행정분야 13곳, 지식경영분야 7곳 등 총 20개 기관이 선정됐다.

부천시는 제안제도, 시민정책토론회, 소셜 리빙랩 등 정책 단계별 지식기반 활동과 혁신담당관제, 정책아이디어 발굴단, 규제정비단 운영 등 조직 구성원의 지식 발굴 및 축적 활동 과정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일하는 방식을 개선해 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특히 부천시의 하수처리시설, 미세먼지 특화단지 조성, 아파트같은 마을주차장 조성, 부천형 주차로봇 개발 등 주요 정책 현안에 대한 문제 해결 능력과 성공 사례가 지식의 성과로 나타난 것에 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의 내부 행정 역량과 시민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식 행정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