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는 지역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역사회공헌 인정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어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의 공로를 인정한다.

경기도 화성시에서 8일 열린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는 경기도사회복지협의회 강기태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67곳에 인정패가 수여됐다.

부천도시공사는 주요 사업 분야 중 하나인 도시재생 역량을 적극 활용해 취약계층 집수리 지원, 무상 공구 임대 등 꾸준히 주거환경 개선 활동에 힘써 왔다. 올해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등 자연재해를 입은 지역에 노사 공동으로 성금을 전달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Environment)·사회 Social·지배구조 Governance) 3개 영역 7개분야 20개 지표의 모든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에 이어 공사는 레 벨(Level) 4(확산)를 획득했다.

평가 등급은 레벌(Level) 1(인식), 레벌(Level) 2(기준), 레벌(Level) 3(적용), 레벌(Level) 4(확산), 레벌(Level) 5(성과)로 구성돼 있으며, 숫자가 높을수록 높은 등급을 의미한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친환경, 사회적 가치, 사회 공헌, 청렴과 반부패 등 ESG 경영 활동은 선택이 아닌 기업의 생존과 성장의 핵심 요소”라며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청렴 친화적 공직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