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의 축제를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 가는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행사가 오는 9월7~9일까지 부천시청 잔디광장과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내숭無 성깔有’는 DoDo(우리말의 ‘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 ‘하다’의 의미)란 기본 컨셉으로 청소년들이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부천지역 청소년들의 축제이다.

첫날인 9월7일에는 오전 10시부터 부천시청 2층 어울마당에서 토론문화에 대한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청소년 투표권 있기! 없기’와 ‘주5일제 수업 득인가 실인가’라는 주제로 ‘DoDo 청소년토론대회’가 열린다.

9월8일에는 오후 2시부터 다양한 기획행사와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 홍보대사인 홍영주 교수가 이끄는 애니메이션 크루와 코리아 왁킹 유닛 등 프로댄스팀들의 DoDo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또한 지ㆍ덕ㆍ체 3종 경기가 열려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청소년들의 단합심을 기르기 위해 학교별 대항 및 동아리 등 15인 이상 단체 참가형식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마지막 날인 9월9일 오후 6시30분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는 지난 7월14일 오디션에서 선발된 20팀이밴드, 보컬, 랩, 댄스, 마술 등 열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상금을 대폭 올려 본선에 오른 모든 팀들이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되며, 대상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

경연대회 초청 공연팀으로는 세계1위 비보이 댄스팀이자 부천시 청소년문화예술 홍보대사인 ‘진조크루’가 초청돼 청소년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그밖에도 부스행사로 9월8일과 9일 이틀간 중앙공원에서 ‘DoDo한 DADA’(먹DA, 보DA, 놀DA, 하DA) 행사가 열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먹DA에서는 간단한 먹거리와 후식 및 음료수를 판매하고, 보DA에서는 각 대학 및 기관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놀DA에서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선보이고, 하DA에서는 청소년의 고민과 미래에 대한 걱정을 기대로 바꾸게 만드는 공간과 여러 체험행사들을 선보인다.

예능 쪽으로 편중된 시선을 다양하게 유도하고 사진을 즐기고 좋아하는 청소년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과 함께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DoDo 사진공모전도 열린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기습적으로 찾아가서 펼쳐지는 ‘기습!이벤트’가 펼쳐질 예정이며, 평소 무대에 관심있고 본인의 끼를 발산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장르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프린지 무대’를 비롯해 교복으로 개성을 마음껏 표현해 보는 ‘교복 패션왕 선발대회’(9월8일 오후 7시30분)도 열린다.

제12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예총 홈페이지(www.artbucheon.com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