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2013년도 지역 다문화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사단법인 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에서 기획한 ‘더불어 Double Up’ 사업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사)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와 컨소시엄단체로 한국청소년심리상담협회, 부천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54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가 부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자존감과 리더십 향상을 꾀하고 일반 자녀에게는 다문화 인식 개선을 통해 더불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부천시 다문화 아동 40여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포천에서 ‘신나는 캠핑’을 진행한다.

(사)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 관계자는 “‘신나는 캠핑’ 프로그램은 캠핑을 가기 전에 다문화 아동들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텐트 치기, 음식 만들기 교육을 실시해 아동들이 주도적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계획했다”며 “자연을 벗삼아 그동안 다문화 아동들의 마음속에 쌓여있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주도적이며 건강한 리더십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지역 다문화 청소년들이 ‘더불어 Double Up’ 사업의 ‘신나는 캠핑’을 통해 자존감과 리더십을 함양하며 성취감과 주도성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문의는 (사)한국인격심리치료협회(☎02-2601-742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