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에 대한 시상식에서는 ㈜현대이엠에스 김재광 대표이사, ㈜레인보 김장곤 대표이사, ㈜유니온전자통신 김태우 대표이사, ㈜큐브로드 이세규 부사장, ㈜백두항공여행사 고민성 대표, 중소기업중앙회 부천지부 박기대 차장 등이 부천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또 프린스정밀공업 이경한 대표, 제엠제코㈜ 최유화 사장, 노동법률 황교술노무사사무소 황교술 대표가 부천시의회 의장 표창장을 받았으며. 부천테크노파크발전협의회 박근선 사무국장, 에이치씨엘테크 이호종 대표, ㈜엠피에스 이재완 대표이사가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수여하는 공로패를 수상했다.

조성만 부천상회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한 부천시의 적극적인 정책적인 지원에 부천시민 여러분들의 성원이 더해지면 부천시는 보다 나은 기업 환경을 갖게 돼 부천 지역경제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부천시민들의 관내 기업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김만수 시장과 한선재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부천 관내 기업을 시민들이 제일 앞장서 응원해 줄 것”을 당부했고, 설훈·김상희·김경협 국회의원도 “경제 발전의 중추인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해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에서는 이틀간 관내 70여개 기업체에서 직접 생산된 제품을 전시·판매하는 ‘내고장 공산품 판매 전시회’와 부천시 자매도시 중 강릉, 무주, 공주 등 3개 도시에서 10여개 업체가 참여해 농수산물을 판매한 결과 총 2억5천만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하는 실적을 거준 것으로 집계됐다.

또 ‘부천시 5대 특화산업 체험 홍보관’에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금형기술센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페키징기술센터, 전자부품연구원 부천메카트로닉스연구단,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조명연구원, PiFan 조직위원회, PISAF 조직위원회 등이 참가해,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생활 속의 패키징 체험, 로봇완구 제작, 로봇댄스 공연, LED 조명등 만들기, 캐리커쳐 그려주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행사 첫날인 28일 원미운동장에 열린 ‘기업사랑 족구대회’에는 21개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뤄 우승(상근 70만원)은 개인택시조합, 준우승(상금 50만원)은 ㈜한국콜마경인이 각각 차지했으며, 공동 3위(상금 30만원)는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와 ㈜티원, 장려상 4팀(상금 20만원)은 소신여객자동차㈜, 부천원동기, 대진ENG, 동아정밀에게 돌아갔다. 패자부활전 경기에서는 ㈜글로벌비전코리아와 부천산업진흥재단이 승리를 거둬 상금 10만원을 받았다.

여성국 부천상의 사무국장은 “올해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는 시승격 40주년을 기념해 열려 더욱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가 기업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기업관련 문화축제가 되고 지역경제 발전의 근간인 관내 유망 기업들의 기를 살리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부천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돼 이듬해인 제2회 행사부터는 부천시 조례에 의해 지정된 ‘기업인의 날’(매년 10월 셋째주 금요일)을 기념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