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수 시장이 14일 오전 부천상공회의소 주최 제266회 조찬간담회에 참석, ‘기업 경제정책’이란 주제로 올해 추진할 부천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4.1.14 <<사진= 부천상공회의소 진흥부 제공>>

김 시장은 부천시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로봇, 금형, 조명, 패키징 등 4대 특화사업을 언급하면서 “현재 몰드벨리 내에 금형기술지원센터 착공의 발판이 마련돼 내년 9월에는 완공돼 가동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5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세계대회를 부천에서 개최함으로써 경제유발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올해 10월에 개최될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통해 산업기능도시 부천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고, 9월에 개최될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부천시 체육시설을 이용하게 돼 5만여명 이상이 인원이 참여할 것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만수 시장은 끝으로 “종합운동장 일원에 융·복합 첨단지식산업단지를 조성, 이곳에 800여개 기업을 유치하게 되면 2조5천억원 상당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으며, 부천영상문화단지를 개발해 문화·영상 콘텐츠산업의 육성과 영상문화단지 CT직접화 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조찬간담회에는 류재구 경기의원,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 강병곤 대표이사, 연경전자㈜ 김상섭 회장 등을 비롯해 기관·단체장과 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부천상공ㅎ회의소 조찬간담회는 매월 경제, 경영, 사회,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부천지역 기업인과 시민들이 전문지식과 교양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하고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032)663-66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