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소사구는 관내 곳곳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한 ‘현장 사랑방’을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하기로 한 가운데 김홍배 구청장은 지난 23일 오후 첫 대상지로 소사구 안곡로 194번길 14(괴안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새소망의 집’과 ‘새소망빌라’를 방문해 부천시에서 지원한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금을 전달하고 원생들 및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홍배 구청장은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일수록 가족 없이 지내야 하는 원생들의 외로움과 소외감은 더 깊을 것”이라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사랑과 애정으로 보듬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소망의집 송재영 원장은 “항상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들이 있어 든든하다”며 “구에서도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산행 등을 통해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소사구의 ‘현장 사랑방’은 주민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위해 주1회(매주 목요일)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올해는 전통시장, 복지시설, 민원현장, 주요 사업현장 등 100여 곳을 방문해 주민과의 소통에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