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풋살리그인 ‘현대해상 2013-14 FK리그’ A조 12-13 라운드가 지난 8일과 9일 강원도 영월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가운데 전주매그풋살클럽(전주매그)이 무패로 조 우승을 확정했고, 판타지아 부천FS(부천FS)가 단독 2위로 챔피언결정전을 노린다.

2위 부천FS는 3위 서울광진풋살클럽을 1-6으로 꺾고 사실상 2위를 굳혔다. 부천FS는 고정환과 이두용이 나란히 2골씩 터뜨리며 승리를 확정했다.

한편, 한편, ‘실내축구’를 뜻하는 풋살은 팀당 5명으로 구성돼 전·후반 20분씩 치르며, 축구보다 더 많은 기술과 조직력이 요구되는 경기다.

풋살 경기장은 가로 42m, 세로 25m로, 축구에 비교해 작은 실내 코트에서 열린다. 경기장이 작은 만큼 속도가 매우 빠르고 박진감 넘친다.

선수들은 빠른 흐름을 유지하기 위해 경기가 이어지는 40분 동안 체육관이 울릴 정도의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며 최상의 조직력을 통해 경기에 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