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순(55ㆍ사진) 전 부천시 생활체육회장이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 제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www.kbfbaseball.comㆍ바로 가기 클릭)는 어제(26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리베라호텔 로즈홀에서 열린 2015년도 정기대의원총회 제8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해 박영순 현 투나웨딩컨벤션 회장이 19표를 획득해 9표를 얻는데 그친 이상국(63) 전 KBO 사무총장을 물리쳤다.

박영순 신임 회장은 “그동안 부천시 생활체육회장으로 종목을 45개로 확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야구연합회를 리딩 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생활체육 전국야구연합회는 앞서 지난 21일 오전 11시까지 제8대 회장 후보 등록을 접수받은 결과, 박영순·이상국 2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전국야구연합회 제8대 회장을 선출된 박영순 회장은 지난 2013년 11월4일 부천시 생활체육회 제11대 회장으로 취임해 이듬해 6월까지 부천시 생활체육회를 이끌었다.

박영순 회장은 송내역 북부광장 인근 디아몽웨딩컨벤션(구 투나웨딩컨벤션) 회장으로 부천시 야구협회장(2010년~2011년)과 부천시체육회 이사(2012년 1월), 부천문화원 이사(2012년 2월), 부천시 생활체육회 부회장 및 수석부회장, 2012년 4월 ‘제23회 경기도 생활체육 대축전’(9월22~24일 부천시) 준비기획단 단장을 맡았다.

또 2012년 6월에는 국제라이온스 354-B지구 부천동부라이온스클럽 제29대 회장을 맡았으며, 2013년 1월에는 부천FC 임시주주총회에서 구성된 부천FC1995 상임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 같은해 8월 (가칭)부천FC 클래식리그 진출 추진위원장을 맡았고, 부천시 체육회 부회장을 맡아 활동했다.

한편, 부천시 생활체육회는 어제(26일) 오후 5시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박영순 전 회장에서 이어 제12대 회장을 맡은 이종태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