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노동복지회관(관장 박순희ㆍ오정구 오정동 소재)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2시 부천시청 소통마당에서 ‘노동복지, 현장에서 길을 찾다’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1991년 설립한 근로복지시설인 부천시 노동복지회관은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교육, 문화, 복지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 운영,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가족지원, 마을만들기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2010년부터는 테크노파크 현장사무소를 개소해 무료 취업센터와 교육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근로자들의 욕구 수용 및 근로복지시설로서의 핵심적 역할 점검과 새로운 출발을 모색하기 위해 부천테크노파크와 부천테크노파크 쌍용3차 산업단지 내 기업체 51곳과 현장 근로자 300명에 대한 실태조사와 근로자 5명의 심층 면접을 실시한 결과를 분석하고, 노동과 고용분야의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심포지엄은 1~3부로 나눠 1부에서는 축하공연과 기념식, 2부에서는 테크노파크 노동자와 기업체 실태조사 보고, 노동복지사업 평가와 발전 방안, 고용서비스 분야 평가 및 발전 방안 등에 관한 발표와 관계자들의 ‘노동복지회관의 발전 방향 제안’이 있을 예정이며, 3부에서는 지난 25년간 노동복지회관의 성과와 2020년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는 부천시 노동복지회관(☎032-679-2900ㆍ www.bcwel.orgㆍ바로 가기 클릭)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