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월29일 실시하는 재·보궐선거의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12개 선거구에서 총 42명이 등록해 평균 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0일 밝혔다.

국회의원 4개 선거구에서는 서울 관악구을 7명, 인천 서구·강화군 3명, 광주 서구을 5명, 경기 성남시 중원구 3명이 각각 등록했다.

또 강원 양구군 1곳에서 실시하는 광역의원 선거는 2명이 등록했으며, 기초의원 선거는 7곳에서 총 22명이 등록해 평균 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번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의 재산 내역, 병역사항, 최근 5년간 소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납부 및 체납 실적, 전과 기록, 공직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경력, 학력 등에 관한 정보는 선거일까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info.nec.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확인할 수 있다.

후보자의 선거벽보는 17일까지 첩부하며,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19일까지 각 가정에 발송한다.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16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28일까지이며, 일반 유권자도 이 기간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사전투표 기간은 24일(금), 25일(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사전투표소는 선거를 실시하는 모든 지역의 읍·면·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4ㆍ29 재ㆍ보궐선거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 현황>

▲서울 관악을=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공화당 신종열, 무소속 송광호·이상규·변희재·정동영.
▲인천 서구·강화을= 새누리당 안상수, 새정치민주연합 신동근, 정의당 박종현.
▲광주 서구을= 새누리당 정승, 새정치민주연합 조영택,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천정배·조남일.
▲경기 성남 중원구= 새누리당 신상진·새정치민주연합 정환석, 무소속 김미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