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명호)이 지방공기업 정부3.0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공단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SH공사에서 행정자치부 주최로 열린 ‘정부3.0 집중컨설팅’ 행사에서 전국 134개 지방공기업 중 13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공단은 고객맞춤형 모바일 서비스 앱 ‘부천한누네’를 개발ㆍ상용화해 2014년 경기도 정부3.0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경기도 표준 IT 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도내 7개 지자체에 확산ㆍ보급하는 등 정부3.0 빅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정부3.0 집중컨설팅’ 행사는 정부3.0 우수사례를 전 지방공기업으로 확산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으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한 총 61개 과제를 3개 분야(맞춤형 서비스, 유능한 정부, 투명한 정부)로 나눠 진행됐다.

임명호 이사장은 “정부3.0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앞으로도 개방과 공유, 소통과 협력의 정부3.0 기조에 부합하도록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