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정월대보름인 22일(음력 1월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우리나라 남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후부터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면서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렵겠다고 18일 밝혔다.
비가 예상되지 않는 그밖의 지방에서도 오후부터 고도 3km 이하에서 다소 두터운 구름대가 유입돼 정월대보름달을 보기 어려운 곳이 많겠다고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정월대보름까지 추위는 없겠으나 기압골이 동쪽으로 물러난 이후에는 북서쪽으로부터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찬 공기가 유입되고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면서 일시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월대보름달인 22일(월) 주요 지역 월출 / 월몰 시각은 다음과 같다.
△서울= 오후 5시55분 / 23일 오전 7시15분
△인천= 오후 5시56분 / 23일 오전 7시16분
△강릉= 오후 5시47분 / 23일 오전 7시7분
△대전= 오후 5시55분 / 23일 오전 7시12분
△대구= 오후 시50분 / 23일 오전 7시7분
△부산= 오후 5시49분 / 23일 오전 7시4분
△울산= 오후 5시48분 / 23일 오전 7시4분
| AD |
△전주= 오후 5시56분 / 23일 오전 7시13분
△광주= 오후 5시58분 / 23일 오전 7시13분
△제주= 오후 6시2분 /23일 오후 7시13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