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ㆍ시설관리공단ㆍ대한노인회 원미구-소사구-오정구지회는 지난 8일 어르신들의 보금자리인 경로당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시설관리를 위한 맞춤서비스 현장 출동 생활시설 점검 및 개선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지팡이 출동 서비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10일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임명호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허모 부천시 복지국장, 고승언 대한노인회 원미구지회장, 차영식 소사구지회장, 서병춘 오정구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팡이 출동 서비스’ 업무협약은 부천시 관내 경로당 중 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불편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필요 제반사항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부천시에서는 예산이 수반되는 개선사항 등을 지원하고, 부천시 시설관리공단에서는 시설관리 전문 공기업의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인력을 활용한 시설관리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눔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지팡이 출동 서비스’는 경로당 시설의 각종 고장 등 긴급상황 발생시 시설관리공단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기동반이 해당 시설에 즉시 출동해 시설 점검 및 개선 조치를 실시하고, 월 1회 정기적으로 경로당 사전 시설점검을 통해 간단한 수리부터 예산이 수반되는 각종 시설 보수까지 지원함으로써 정부3.0에 발맞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천시와 시설관리공단은 “어르신들을 위한 선도적 복지서비스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는 없는지 지속적으로 살펴보고 부천시의 전문지식과 노하우가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부천시 시설관리공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