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오정구청(구청장 박한권)은 지난 25일 잊혀져가는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관심과 소중함을 일깨워 전통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실시한 ‘생생(生生)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을 4회차를 끝으로 종료한다고 28일 밝혔다.

‘생생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은 고강동 선사유적지 등 향토문화 유적지 11곳을 2개 코스로 나눠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둘째주 및 넷째주 토요일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4차례 운영해 4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유적지 탐방과 환경정화 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부천문화원과 옹기박물관, 부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긴밀한 협조 관계를 유지하며 프로그램 운영에 도움을 줬다.

오세원 행정지원과장은 “행정체제 개편으로 (오정구청이 폐지됨에 따라) ‘생생 문화유산 스토리텔링’은 대단원의 막을 내리지만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계기로 우리 전통 문화유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