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다양한 끼와 개성을 마음껏 펼치는 ‘제16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 내숭無 성깔有’ 행사가 ‘DoDo(도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9월3일과 4일 이틀간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DoDo’는 우리말의 ‘도도하다’라는 뜻과 영어의 ‘하다’를 뜻한다.

9월3일 예선에는 전국 131개팀 548명이 참가해 랩(보컬), 밴드, 댄스 등 장르별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9월4일 오후 6시30분부터 중앙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본선 경연은 예선을 거쳐 올라온 20개팀이 실력을 겨뤄 대상에게는 여성가족부장관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또 지난 7월22~24일 부천마루광장에서 열린 ‘부천 전국대학가요제’(▷관련기사 클릭)에서 대상을 차지한 ‘양남진 밴드’와 슈퍼스타 K4에 출연했던 에디킴의 초청 공연도 열린다.

본선대회에 앞서 4일 오후 4시부터 현대무용, K-Pop 댄스팀 등 청소년 예술공연팀이 함께하는 ‘DoDo 프린지’ 공연이 열리며, 중앙공원 주변에는 ‘DoDo한 공간’이란 이름으로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관련 문의는 부천시 문화예술과 예술진흥팀(☎032-625-311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