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8~11일까지 대구 동구 율하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 평생학습축제’에 참가할 부천시 대표로 학습동아리 활동 사례발표 부문의 ‘부천 문해교사회’와 평생학습 체험활동 부문의 ‘복사골 햇살지기’가 확정됐다.

시는 전국 단위 프로그램의 참여 자격을 매년 개최되는 부천시 평생학습축제에서 뛰어난 기량과 내용으로 수상한 학습동아리 및 우수학습동아리를 대표로 선발해 왔다.

‘부천 문해교사회’는 관내 문해교육기관 등에서 문해교사와 자원활동을 하는 교사들이 전문성 함양과 지역 내 문해교육의 확산을 위해 자발적으로 결성한 학습동아리로, 문해교육 관련한 각종 행사 지원과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오고 있다.

전국 평생학습축제에서는 학습동아리 사례발표에 총 21개팀이 참가해 대구 동구 문화체육회관에서 자웅을 겨룬다.

부천시는 지난 2006년 제5회 전국 평생학습축제(부산 해운대구) 활동사례 부문에서 ‘청미래’가 대상을 차지했고, 지난해 제8회 전국 평생학습축제(구리시) 활동사례 부문에서는 ‘계수나무 인형극’ 동아리가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평생학습 체험활동 부문에 참가하는 ‘복사골 햇살지기’는 축제기간 중 부천시 홍보관에서 방문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팥, 콩, 솔방울, 씨앗 등 자연물을 이용한 ‘다용도 집게 만들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복사골 햇살지기’는 주로 부천식물원에서 봉사활동과 놀토교실, 전국 단위 축제 등에 자진해 참가해 ‘움직이는 봉사단원’이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적극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시 평생학습팀 관계자는 “전국 평생학습축제 기간 동안 부천시 대표로 참가는 ‘부천 문해교사회’와 ‘복사골 햇살지지’는 전국의 부천시 평생학습의 인식과 널리 홍보하고 학습에 대한 이해를 돕는 계기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032)625-28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