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원순환 시범마을’ 주민추진단 100여 명이 지난 26일 원미1동에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시 청소과 음식물자원팀에 따르면 원미1동은 쓰레기 분리배출과 무단투기 지역 관리가 우수하고 쓰레기 감량을 위한 지역주민 커뮤니티 활동이 매우 활발해 지난해 ‘자원순환 시범마을’ 최우수 동으로 선정됐으며,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단은 이날 원미1동의 사업설명을 듣고 현장을 둘러보며 자원순환 시범마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자원순환 시범마을’은 지난해 부천시 10개 동에서 시범 운영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을 통해 폐기물 감량, 자원 재활용, 무단투기 감소 등의 성과를 거뒀으며, 올해는 36개 동에서 한 개 통(統)씩 시범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자원순환 시범마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고 있는 백선기 부천시민교육센터 이사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혁신적 아이디어로 자원순환마을 벤치마킹을 부천에서 하게 됐다”며 “벤치마킹에 참여한 주민추진단들이 각 동에서 자신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길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승헌 청소과장은 “자원순환 시범마을을 통해 동네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돼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각 동 주민추진단의 벤치마킹을 통해 부천이 자원순환도시로 도약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