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행복나누미 봉사단은 22일 부천시 역곡3동 소재 솔로몬아동센터를 방문해 추석선물로 쌀과 농수산물 상품권을 전달했다.

서울메트로 신호사업소 직원들로 구성됐던 행복나누미 봉사단은 도시철도공사와 서울메트로가 합병을 하면서 부천지역 행복나누미 봉사단으로 결성됐다.

특히 서울메트로(1~4호선)와 서울도시철도공사(5~8호선)는 분리 운영된 지 23년 만인 지난 5월31일 합병돼 국내 최대 서울교통공사로 출범함에 따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복지시설에 후원금 및 생필품 지원을 더욱 폭넓게 할수 있게 됐다.

서울메트로 부천지역 행복나누미 봉사단을 이끌어온 이보철 1신호사업소 부관리소장은 “서울교통공사에서 더 많은 지원을 받을수 있는 계기가 돼 공사 직원들과 함께 부천시 역곡3동 솔로몬아동센터에 지속적인 후원을 통해 불우한 아동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조손모 가정과 저속득층 자녀들을 위한 방과후 돌봄에 필요한 학습과 재능 생활지도 등 후원금을 지원하기 위해 솔로몬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사랑의 나누미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솔로몬아동센터 박한나 센터장은 “지하철 안전 운행 및 시민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이 전날 야간 근무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센터을 방문해 사회공헌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신데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