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도서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도서관과 관내 서점에서 작가와의 만남과 특강을 듣는 시간을 마련한다.

오는 21일 오후 2시 경인문고 중동점에서는 올해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통조림 학원>의 송미경 작가와 <엄마 사용법>의 김중석 그림작가를 만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28일 오후 2시에는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초등 고학년부터 중ㆍ고생을 대상으로 과학자와의 만남인 ‘10월의 하늘- 오늘의 과학자가 미래의 과학자를 만나다’을 연다.

과학자와의 만남 ‘10월의 하늘’ 시리즈는 지난 2010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제안으로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며, 청소년들에게 과학이 주는 즐거움과 경이로움을 전달하고 과학에 대한 꿈을 꿀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한 강연으로, 매년 10월 마지막 토요일 전국 중소도시 도서관에서 과학자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하리하라의 생물학 카페’의 저자 이은희 작가, 중동고 안주현 교사, 김찬현 물리학자 등3명의 전문가가 음식과학, 실험동물 초파리, 중력과 역학의 의미 등 3가지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에서 신청하면 되고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