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광역동(책임동) 개념의 10개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100세 건강실에서 추운 날씨로 칩거 중인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건강증진과 100세건강팀에 따르면 10개 100세 건강실의 독거어르신 초청 간담회는 지난 5일 오정동을 시작으로 각 100세 건강실 별로 진행하며, 보건행정에 대한 의견과 바라는 점을 수렴하고, 겨울철 건강관리와 치매 및 낙상예방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간담회를 마친 뒤에는 점심식사를 대접한다.

오정동 100세 건강실 간담회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추운 날씨로 외출을 거의 못했는데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힘든 이야기를 들어주며 맛있는 점심식사를 함께 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이선숙 부천시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어르신들을 직접 뵙고 어떤 보건서비스가 필요한지 알게 됐다”며 “소외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돌봄서비스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