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14일 수영장 기능 전환 공사를 마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의 준공 기념식을 가졌다.

시 복지정책과 복지정책팀에 따르면 이날 준공식은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강동구 부천시의회 의장, 김문호ㆍ김관수ㆍ최갑철 부천시의원, 관내 사회복지시설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절단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수 시장은 기념사에서 “새롭게 단장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복지공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용도폐기 된 삼정동소각장에 들어설 부천아트벙커B39와 신흥동주민센터 신축을 통해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7년 9월 개관한 삼정종합사회복지관은 수영장이 노후화로 인해 여러 안전문제가 발생하면서 2012년 9월 수영장을 폐쇄한 이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총사업비 31억원을 들여 ▲어르신 사랑방 ▲다목적실 ▲악단 연습실, 탁구장과 당구장, 컴퓨터 교실 등을 갖춘 복지서비스 공간으로 리모델링을 마쳐 보다 많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