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권운)는 15일 청사 3층 소회의실에서 ㈜KT(수도권서부고객본부 김진일 단장)와 화재현장 등 위험지역을 출입하는 소방대원의 안전관리를 위해 현장활동대원 관제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권운 부천소방서장은 “KT와 함께 개발될 관제시스템은 현장활동대원의 활동 정보를 데이터화해 개인별 및 통합적 안전관리가 가능하게 돼 상용화 될 경우 현장대원의 안전 확보 능력 상승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소방서의 제안으로 KT와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되는 현장활동대원 관제시스템 개발은 기존 철제 인식표를 현장 안전관에게 제출하던 아날로그 방식에서 벗어나 개별 지급되는 송수신기를 통해 ㈜KT의 기지국과 연결해 개인별 현장활동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상황실과 안전관에게 송출해 원활한 안전관리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천소방서에서는 출입시스템 설치 및 시범 운영을, ㈜KT는 출입시스템 개발 및 구축을 내년 12월 말까지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