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12일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 동주민센터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소상공인과 영세사업체에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것으로, 30인 미만 고용사업주를 대상으로 근로자 1인당 월 13만원을 지원한다.

다만, 30인 미만 사업주라도 고소득 사업주, 임금체불 명단 공개 사업주 등은 제외되며, 아파트 및 공동주택 경비원ㆍ청소원 고용사업주는 30인 이상 사업주라도 지원 가능하다.

시 참여소통과 자치행정팀에 따르면 이날 교육은 근로복지공단 부천지사 진옥수 팀장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 개요와 접수 절차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의 역할과 업무를 정확히 알려 사업 초기 혼란을 막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시는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직업상담사ㆍ중소기업체 대표ㆍ아파트 관리소장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전통시장ㆍ테크노파크 등 소상공인과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밀착 홍보를 전개해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업주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조효준 참여소통과장은 “최일선 현장인 동주민센터 담당자들이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신청절차와 구비서류 등에 대해 정확히 안내해 시행 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