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복지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여러 가지 사유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의 소외계층을 집중 발굴하기 위해 15일부터 2월 25일까지 42일간 부천시 전 세대를 방문,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 복지정책과 사례관리팀에 따르면 이번 전수조사는 오는 3월말까지 실시하는 ‘2018년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병행 실시하며, 통장 복지알리미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각 세대를 방문해 위기가정 발굴과 함께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려 달라는 메시지도 함께 전달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긴급복지, 국민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급여를 비롯해 사례관리, 이웃돕기, 민간서비스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부천시는 각종 사회복지제도를 쉽게 찾고 전파할 수 있도록 주요 복지사업이 수록된 ‘복지 달력’을 제작해 통장복지알리미, 동(洞)복지협의체, 독거노인지원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삼천리 도시가스 등에 배포하고 있다.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알고 있거나 어려움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또는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각 동주민센터에 요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