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은 시민 대상 인문학 강좌 ‘꿈빛아카데미’를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30일까지 운영한다. 강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이번 강좌는 커피인문학과 사진인문학을 주제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문화체험교육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강좌는 ‘커피는 세상을 어떻게 유혹했는가’라는 주제로 4월 11일부터 5월 2일까지 진행된다.

‘커피인문학’(인물과사상사, 2017)의 저자 박영순 커피비평가협회장이 커피의 일생부터 커피를 사랑한 명사들의 이야기까지 커피와 관련된 흥미로운 사연들을 들려주고, 스페셜 티커피 시음과 드립커피 내리기 실습 등 체험형 강연도 마련된다.

두 번째 강좌 ‘찰나의 기록, 순간의 기억, 사진’은 5월 9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50회가 넘는 사진전시를 기획하는 등 독립큐레이터와 사진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최연하 작가가 사진 속에 담긴 욕망과 기억에 관해 강연할 계획이다.

수강생 모집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bcl.go.krㆍ바로 가기 클릭) 문화교실코너를 통해 선착순 60명을 모집한다. 첫 번째 강좌는 3월 20일, 두 번째 강좌는 4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신청할 수 있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부꿈빛도서관(☎032-625-4627)에 문의하면 된다.

부천시립 꿈빛도서관의 인문학 강좌 ‘꿈빛아카데미’는 지난해 72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