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오후 3시를 기해 ▲중부권(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남부권(용인·평택·안성·이천·여주)에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중부권 11개 시와 과 남부권 5개 시는 올들어 첫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된 것이다.

앞서 도는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북부권(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에도 ‘오존(O3) 주의보’를 발령했다.

북부권은 어제(19일) 오후 3시에 경기도내에서는 올들어 처음으로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돼 오후 7시에 해제된데 이어, 이틀 연속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됐다.

오존(O3)주의보는 권역 내 한 개 이상 지역에서 시간당 대기 중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된다.

20일 오후 3시 현재 ▲동부권(남양주·구리·광주·성남·하남·가평·양평)만 ‘오존(O3) 주의보’가 발령되지 않았다.

경기도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에서는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 심장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승용차 사용을 자제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