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공천을 신청했다가 컷오프(예비심사 후 경선 배제)된 한선재 부천시의원은 23일 오전 10시 부천시청 브리핑룸에서 1차 경선을 앞둔 조용익 예비후보와 함께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 성공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승리를 위해서 조용익 후보와 정책 연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한선재 시의원은 “부천시가 안고 있는 한계와 극복해야 할 과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갖춘 후보는 조용익 후보라고 생각했다”며 “오늘 이 시간부터 6.1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후보의 당선을 위해 모든 역량을 모아 최대한 협력하고 적극 지지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선재 시의원은 “조용익 후보의 공약이 한선재 의원의 공약이며, 한선재 의원의 공약했던 약속이 곧 조용익 후보의 공약”이라며 “공약 실천을 통해 수도권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재도약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앞으로 정책과 공약을 함께 공유하며 더 좋은 부천, 사람중심의 지속가능한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며 △조용익 예비후보의 10대 공약(스마트시티 완성 (Wifi 부천전역 설치ㆍCCTV 안전통합플랫폼 구축), 대기업 및 융복합 R&D 연구 전문단지조성(모든 계층 일자리 창출), 어르신ㆍ아동을 위한 지역 담당의제도 도입, 장애인 인권침해예방센터 운영, 인천~원종~홍대입구 광역지하철 조기 착공 및 확대 추진, 종합운동장ㆍ소사역 역세권 종합개발(자치분권센터 기능), 생태공원 확대 및 하천(실개천) 복원사업 확대 실시, 세계 최초 웹툰기반 테마파크 도시 추진(일자리 창출, 문화융성), 구도심 빛의 문화 축제 개최(부천역ㆍ심곡생태공원 일원), 반려동물 담당과(가칭) 신설)과 △한선재 시의원의 10대 공약(시장 직속으로 미세먼지 기구 신설 특별관리, 부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복원 (갈등 조정, 미래 기획), 부천시 교육위원회 설치, 친환경 에너지정책(전기차 확대, 태양열 재생에너지 확대), 청년 창업 문화공간 지원, 어르신 치매 예방 뇌 훈련센터 설치ㆍ폐렴 의무 접종, 도시재생 주민참여 제도화(특별회계 2천억 조성),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기반 조성(생활문화 체육 활성화), 장애인 보행권 확보, 공동주택 보조금 현실화(단지 간 환경개선)을 함께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