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11일 오후 부천소방서(서장 강신광)를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부천소방서에 따르면 이형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월 취임(제17대)한 이후 일선 소방관서 초도 순시를 겸한 것으로, 소통 간담회에는 부천소방서 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신광 부천소방서장으로부터 당면 현안 업무와 주요 추진계획을 보고받았다.

이형철 본부장은 부천소방서의 동절기 소방시설 등 불시 단속에 대해 관심을 표하며 안전인프라 조성을 위한 예방행정의 소방서 역할을 강조하고, 기본에 충실한 업무 추진과 각종 훈련 및 체력관리를 통한 직원 안전사고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한 최고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주문했다.

또 직원들로부터 화재, 구조, 구급, 예방분야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펌뷸런스(pumbulanceㆍ소방펌프차 Pump와 구급차 Ambulance를 합성한 용어로 사고현장 응급상황 초기대응을 위해 구급장비를 갖춘 소방 펌프차와 사고 현장과 가장 인접한 구급차가 동시 출동하는 시스템) 출동 체계의 개선과 행정부서 표준정원제 및 안전교육 강사 활용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형철 본부장은 “변화하지 않는 조직은 쇠퇴하기 마련인 만큼, 경기소방은 시대의 흐름에 빠르게 발맞춰 나아가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한 소방안전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