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 오후 3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201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올해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 자치분권과 민간협력팀에 따르면 이날 기념식에서 장덕천 부천시장은 “전국적으로 봉사율이 감소하는 추세인데, 부천시는 봉사자와 봉사율이 꾸준히 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부천시 자원봉사 활성화는 자원봉사자 여분들의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봉사활동 하기 좋은 부천시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운동단체,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천지구협의회, 전국환경연합부천시지회 등 관내 자원봉사단체를 비롯해 롯데백화점 중동점, 온세미컨덕터, 유베이스, 소풍웨딩홀, ㈜원미환경, 성광운수(유), 예손병원, 하이병원 등 관내 기업 및 기관 관계자, 개인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헤미안 싱어즈’의 특별공연을 시작으로 20년간의 자원봉사센터 이야기가 담긴 동영상 시청, 우수 자원봉사자 88명에 대한 시상식을 통해 자원봉사 활동을 격려했다.

사전 행사로 1층 로비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중고 기증물품을 판매하는 소ㆍ나ㆍ기(소중한 것을 나누는 기쁨) 나눔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동참해 판매수익금은 취약계층을 돕는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며, 행사장 밖에서는 자원봉사센터 20주년을 기념하는 사진 전시회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