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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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인규 전 오정구청장)는 10월 30일 ‘2024년도 하반기 문화탐방과 안보견학’을 실시했다.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철원군 소재 노동당 당사를 시작으로 철원 역사박물관, 소이산 전망대, 백마고지와 철원평야 조망, 백마고지 전사자 추모관을 견학하고 포천 한탄강 출렁Y다리를 체험했다.
철원 노동당사는 내부안전 문제로 들어갈 수는 없었지만 문화해설사로부터 당사 건립 시 지역주민들로부터 강제 비용 징수 등 가슴 아픈 사연이 있는 곳이라는 자세한 해설을 들었다고 한다.
이어, 광장에 마련된 옛 철원군의 번창기를 회상하는 역사박물관을 관람하고 그동안 통제돼 왔던 소이산이 개방되면서 모노레일로 정상까지 올라가 전망대에서 철원평야와 벌판을 경계로 한 남북한 모습 그리고 6.25 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백마고지를 조망했다.
소이산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주둔했던 곳인데 한국 육군과 민관군의 협조로 최근에 개방돼 현재는 지하 벙커 관광을 위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회원들은 처음 견학하는 곳이어서 관심이 높았고, 최근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을 우려하면서 안보정신이 더욱더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안보견학을 추진한 김인규 부천시 행정동우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회원분들이 찬조해 회비는 한푼도 사용하지 않아 감사하다”며 “행정동우회가 후배 공직자들로부터 존경받고 지역사회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도록 뜻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부천시 행정동우회는 지난 2020년 3월 31일 지방행정동우회법이 제정돼 중앙과 시.도, 시.군.구 지방자치단체에서 퇴직한 공직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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