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행정동우회(회장 김인규ㆍ전 오정구청장)는 지난 14일 원미구청 진달래홀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추진 실적 보고와 감사보고, 세입세출 결산보고에 이어 2025년도 주요 사업 추진계획, 세입세출 예산안, 회칙 개정 그리고 2025년도 부천시 보조사업 예산 반납 건에 대해 참석 회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2025년도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 ▲환경정비와 자연보호 활동, ▲상반기 산불 예방 캠페인, ▲환우 회원과 회원들 애경사에 위로와 격려금 지급 확대, ▲우수 시군 행정동우회 벤치마킹과 문화 탐방 등을 실시해 회원 간 화합을 이뤄 평생 몸 담았던 부천시정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후배 공직자들을 위해 우수 시책으로 중앙으로부터 기관표창을 받은 부서에 ‘떡 한말’을 보내 격려키로 했다.

회칙 개정은 지난 2020년 3월 31일 지방행정동우회법이 제정되면서 중앙과 시.도 행정동우회 정관과 회칙이 급하게 마련돼 이번에 구체적인 사항을 마련했다.

이사 중 운영이사를 20명으로 하고, 이사회의 의결사항 이외의 업무에 대해 신속성을 위해 임원협의회를 구성키로 했다.

또한 명예회원을 추천받아 위촉해 동우회의 외연을 확장하고, 회원 자격에 대한 징계의 구체적 항목도 신설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특히 매년 부천시 보조금을 받아오던 안건과 관련, 시 재정이 어려운 실정을 어느 단체보다 잘 알고 있는 단체로써 솔선수범 차원에서 보조금을 반납하고 매년 해왔던 사업은 자체 회비에서 충당하기로 했다.

부천시 행정동우회위 2025년도 자체 예산 편성액은 4천350만 원이며, 단체 톡방에는 17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