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5개 마을정원 봉사단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마을정원 구간에서 정원 이해, 관리 방법 등 교육과 수목 식재 실습을 진행했다.
정병현 강사는 마을정원 봉사단에게 식재 환경 조성, 식물 전정과 삽목, 식재실습 등 주민들이 마을정원을 직접 조성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했다.
정원 관리 교육 후에는 ▴회양목 ▴애기말발도리 ▴톱풀 ▴큰꿩의비름 ▴리아트리스 ▴벨가못 ▴유럽라일락 ▴감둥사초 등 8종 580본을 각 마을정원 특성에 맞게 식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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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정원 봉사대는 “단순히 화초를 심는 것만이 아니라 어떻게 정원 환경을 조성하고 식재해야 하는지, 전정과 삽목을 통한 사후관리는 어떻게 하는지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중동 주민자치회 유정숙 문화환경분과장은 “앞으로도 주민이 아름다운 마을을 직접 가꾸고 만드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파트단지가 밀집한 신중동 권역은 아파트단지 사이 산책로에 ‘마을정원’을 조성‧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