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동 행정복지센터 마을자치과에 따르면 주민자치학교 기초편은 22명, 심화편은 26명이 수료했으며, 마지막 수업은 ‘심곡동 주민자치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3명의 전문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ㆍ회의나 교육 따위의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게 돕는 역할)와 함께 그룹별 대면 토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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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주민자치회의 가치 정립을 위한 질문에 토론자들은 좋은 주민자치회를 소통ㆍ쌍방ㆍ약속과 같은 의미로 표현했고, 나쁜 주민자치회는 일방통행ㆍ불통ㆍ파벌과 같은 단어로 축약했다.
그간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했던 수강생들은 오랜만에 이루어진 대면 수업에 기대와 열정을 갖고 임해 수업 내내 진지하고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토론의 마무리 시간에는 수강생들 “전문가의 조언을 덧붙인 그룹별 토론으로 깊이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보람을 느끼며, 지역의 현장에서 이를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