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은 4일 오전11시30분 의장실에서 제27회 복사골예술제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러시아 하바로프스크시 가브릴로바 알렉산드라 부의장을 비롯한 도로경영 및 도시국장, 국제교류관리국 한국담당 등 3명을 접견하고 양도시간 상호 우호협력 교류를 지속하고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관수 의장은 제27회 복사골예술제에 27명의 공연단과 함께 부천시를 방문한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짧은 방문기간중 부천시를 보다 폭넓고 깊게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천시와 하바로프스크시는 지난 2002년 자매결연을 맺고 초청방문 등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발한 상호 우호협력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관수 의장은 이날 오후 5시에는 의회 접견실에서 제27회 복사골예술제 참관 차 방문한 김환성 서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4명의 의원 및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서산시의회와는 2004년 자매결연을 맺고 농수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제주도 합동세미나 참가, 문화행사 상호 초청방문 등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해 오고 있다. 김 의장은 이날 앞으로도 서산시의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어, 이날 오후7시30분 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27회 복사골예술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고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복사골예술제가 소사복숭아로 유명했던 부천의 옛 추억과 정서를 되살리고 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시민참여 예술축제’로 90만 부천시민에게 기쁨과 희망이 되고 화합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인 예술제가 개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