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바르게살기운동 소사본위원회(박경민 위원장)는 가을철 태풍 및 집중호우에 대비해 2년째 집수받이 점검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소사본동 환경건축과에 따르면 매주 주말마다 10여 명이 참여해 지난해 장마로 인해 침수된 도로 및 주택이 많은 소사로, 호현로 등 주요 도로변의 낙엽이나 담배꽁초 등을 제거해 호우시 집수받이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박경민 위원장은 "최근까지도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은데 집수받이가 막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우기철이 끝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집수받이 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관 소사본동장은 “매주 시간을 내서 참여해 주시는 바르살기운동 위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사본동 전체의 집수받이 점검을 철저히 해 피해받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