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도당동 4통 지역이 지난 4월 ‘자원순환 시범마을’로 선정된 가운데,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단(단장 이영섭)은 최근 부산시 해운대구 우1동으로 벤치마킹을 실시한 후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4통 지역 주민들에게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대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도당동 4통 지역은 대부분 공장 밀집지역으로, 자원순환 시범마을 추진단은 공장 곳곳을 찾아다니며 쓰레기 규격봉투 사용 배출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을 당부하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영섭 단장은 “준비모임 이후 마을조사, 홍보물 배부, 월 2회 이상 주기적 생활환경 정비 등 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무엇보다 지역주민이나 공장주들의 인식 변화가 우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도당동(동장 나기출ㆍ☎032-625-5781)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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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순환 시범마을이란?

부천시는 매년 일반생활쓰레기가 증가 추세에 있고, 올해부터는 범박동 옥길지구의 신규 입주에 따라 쓰레기 배출량이 더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는 2018년 이후 수도권매립지 직매립 금지가 실시되고, 환경부에서는 2017년 1월부터 ‘자원순환 사회전환 촉진법’ 시행을 통해 원칙적으로 매립을 금지하는 정책으로 전환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따라 쓰레기의 바른 배출 및 재활용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마을 단위별 시범지역을 선정, 추진단을 구성해 주민 스스로 청소정책의 성공 모델을 만들고 이를 시 전역으로 확산시켜 생활폐기물의 감량화를 이루고자 하는 시민 주도사업이다.

올해는 10개 마을을 시범으로 선정해 ‘자원순환 시범마을’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