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20일 제12회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으로 허영호(58) 현 삼성전자 상임고문을 선출했다.
신임 허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해 몸담고 있는 직장생활의 경험과 지역사회와 호흡하며 활동하는 과정에서 터득한 삶의 가치를 여러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와 함께 땀 흘리며 새롭게 일구고 솔선하자”면서 “대한민국 최고의 경기도자원봉사센터를 만드는 데에도 전력을 쏟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임 허 이사장은 1979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1996년 임원으로 선임돼 수원공장 인사팀장(상무), 1998년 수원삼성블루윙즈축구단 단장 겸직, 2002년 서울삼성썬더스농구단 단장 겸직, 2004년 수원사업장 지원센터장(전무)을 거쳐 지난해부터 삼성전자 상근 고문으로 재직해 왔다.

현재 경기도체육회 육상연맹회장과 경기도경찰청 발전위원,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경기농림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폭넓은 활동과 함께 자원봉사 분야에도 남다른 관심과 지원을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