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협의회는 부천교육지원청, 부천시, 인근 5개 대학이 참여해 학생들의 수요 맞춤형 교과목을 개설할 수 있는 지역 단위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교육과정 거버넌스이다.
이번 부천교육협의회에서는 모든 학생들이 학교 안팎을 넘나들며 자신이 원하는 배움을 스스로 선택해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유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부천나눔캠퍼스’의 비전을 논의하고 ▲넘나들이 공동 교육과정 ▲쉐어링 프로그램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자율과정 등을 운영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 AD |
이와 함께 지역 대학 및 시설에서 배우고 싶은 교과목을 배우고 학점으로 인정받게 되는 지역사회 학습장 승인과 관련해 ‘지역사회 학습장 심의위원’으로 2개 대학에서 참여하기로 협의했다.
부천교육협의회에 참여한 입학사정관은 “지역 내 다양한 기관 간의 협력은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생 개개인의 성장과 행복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고교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부천 나눔캠퍼스’의 ‘넘나들이 공동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활용한 학교 자율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부천교육지원청 정영숙 교육국장은 “학생의 앎과 삶이 연계되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때 행복한 배움과 성장이 일어날 수 있다”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 많은 교육경험을 제공하는 고교학점제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