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에 따르면 ‘부천정보자료실’은 상동도서관 3층 종합자료실 내에 있으며, 지난 2014년부터 부천시 지역자료를 개방해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2천700여 권의 부천 지역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그동안 수집한 자료는 부천과 관련한 행정기록물 및 발간물, 향토자료, 정책·의정 자료 등 공공기록물을 비롯해 역사·문화·경제 등 일반도서와 지역 출신 작가, 일반시민 등 지역 인사의 저작물, 부천에 관한 타 지역 자료 등 다양하게 포함돼 있다.
부천 관련 고문헌, 향토자료 등 부천의 역사와 문화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이면 무엇이든 기증이 가능하며, 자료는 상시 수집하고 있어 자료 기증을 원하는 단체나 개인은 관내 시립도서관을 방문해 언제든 기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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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받은 자료는 중복 확인 등 선별 후 상동도서관 내 ‘부천정보자료실’에 비치하게 된다. 기타 문의는 상동도서관 독서진흥팀(☎032-625-4549)로 하면 된다.
상동도서관은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부천 50주년을 기록하다’ 전시회를 하반기 개최해 부천시민의 삶·터전·역사·문학 자료를 전시하고, 부천 배경 책과 ‘부천 문인 및 시민 일인일저’ 발간 책에 대한 북큐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애 상동도서관장은 “부천시 기록유산의 지속적인 관리와 보존을 통해 미래세대에 전승·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