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지식정보센터(센터장 김용수)는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부천인’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과 함께 읽을 ‘부천의 책’을 선정했다.
‘2012 부천의 책’은 일반시민 대상으로는 ‘문학의 숲을 거닐다’(장영희 지음ㆍ샘터사 출간), 청소년 대상으로는 ‘아프니까 청춘이다’(김난도 지음ㆍ쌤앤파커스 출간), 아동 대상으로는 ‘귓속말 금지구역(김선희 지음/살림어린이 출간)을 각각 선정했다.
시 지식정보센터는 앞서 ‘2012 부천의 책’ 선정을 위해 일반시민과 기관으로부터 406종 529권의 도서를 추천받아 사서, 교사, 독서전문가, 문인 등으로 구성된 도서선정위원회를 통해 분야별(성인, 청소년, 아동) 5권씩 15권을 선정한데 이어, 거리 홍보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정도서 15권에 대한 시민 투표를 실시, 지난 16일 도서선정위원회에서 ‘2012 부천의 책’으로 3권을 최종 선정했다.
시 지식정보센터는 ‘부천의 책’으로 선정된 도서를 오는 4월21일 오전 10시 상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부천의 책 선포식 및 북콘서트 행사’에서 독서동아리 등에 배부하고, 5월 작가 초청 강연회, 독서 토론, 독후감 공모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행사 참여는 부천의 책을 읽고자 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이웃과 가족, 친구 등 10명 이내로 독서 토론 동아리를 결성해 가까운 도서관(시립도서관, 작은도서관)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12 책으로 소통하는 부천, 부천인’ 사업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같은 책을 읽고 자유롭게 토론과 대화를 나누고 읽고 난 후의 생각이나 의견을 함께 나누고 공유함으로써 독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하는 ‘시민 독서문화운동’이다. 기타 문의는 지식정보센터 자료봉사과(☎032-625-45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