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관리는 식품 구매, 운반, 조리, 배식, 세척 등 모든 과정의 중점 관리사항을 강조하고, 현재 각 지자체별로 실시하고 있는 위생·안전 점검과 더불어 유치원 및 지역교육청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도·점검표 등을 제공하기로 했으며, 시설관리는 조리실과 식품보관실 등 시설 관계법령의 내용을 알기 쉽게 소개했다.
지원관리는 무상급식 지원 단가와 지원 일수, 급식비 징수 관리, 지출 관리 등을 소개하고 있다. 이 가운데 무상급식비가 지원되는 만큼 학부모 부담금은 차액분(지원받는 무상급식비를 초과하는 경비) 징수를 원칙으로 하며, 초과 급식일수(무상급식 지원일수를 초과하는 급식일수)에 대해서만 가능하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번에 마련한 ‘유치원 급식 기본방향’에 대해 경기도교육청 친환경급식과 관계자는 “재작년 만 5세를 시작으로 유치원 무상급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급식의 질적 관리가 필요해 보다 체계적인 급식 지도 관리와 유치원 현장에서 내실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기본방향을 만들었다”면서 “앞으로 유치원을 방문해 기본방향의 가이드라인들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실태를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내 유치원 급식은 현재 공립 병설 1천33개원, 공립 단설 32개원, 사립 1천11개원 등 모두 2천76개원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원아는 18만2천930명으로 △균형있는 영양 △몸과 마음의 건전한 발달 △바람직한 식생활습관 형성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동안 유치원 부서가 교육과정, 인사, 행정관리 등과 함께 유치원 급식을 관리했으나, 올해 3월부터 급식부서(친환경급식과)가 전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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