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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영하권의 날씨를 보인 13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1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되고 있다.
전국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126명 감소한 64만621명이며, 경기도는 도내 19개 시험지구 298개 시험장에서 치러지며, 수험생은 총 16만8천193명(남자 8만8천499명, 여자 7만9천694명)이다.
제33시험지구인 부천지역은 지난해보다 495명이 줄어든 1만1천896명이 응시해 19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고 있다.
수능 시간표는 1교시 국어(08:40~10:10, 80분)를 시작으로,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을 치른 후 점심시간(12:10~13:00) 50분을 가진다.
이어,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14:50~15:52, 62분), 5교시 제2외국어·한문(16:20~17:00, 40분) 순서로 실시된다.
부천지역 19개 시험장 별 수험생은 국제통상고(남/여) 416명(특별관리 남/여 10명), 계남고(남자) 980명, 도당고(남자) 644명, 부명고(남/여) 760명, 부천고(남자) 537명, 부천북고(여자) 952명, 부천여고(여자) 644명, 부천정보산업고(여자) 541명, 상동고(남자) 664명, 상원고(남/여) 616명, 상일고(남자) 753명, 소명여고(여자) 616명, 소사고(남/여) 672명, 송내고(여자) 583명, 심원고(여자) 644명, 원미고(남자) 614명, 중원고(남/여) 466명, 중흥고(남자) 784명 등이다.
<↓추가 업데이트>
부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부천지역 1교시 국어영역 지원자 1만1천882명 중 결시생은 818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지역 2교시 수학영역 지원자 1만894명 중 결시생은 726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지역 3교시 영어영역 지원자 1만1천655명 중 결시생은 930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지역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지원자 1만1천659명 중 결시생은 905명으로 집계됐다.
▲부천지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은 19개 시험장 중 국제통상고, 부명고, 상원고, 소사고, 중원고 등 5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5교시 지원자는 1천371명이며, 결시생은 230명으로 집계됐다.
[수능 이모저모] ◐…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서울 광문고로 입실해야 할 홍모 학생이 시험장을 착각해 경기도 광명 광문고로 입실했다.
홍 군이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것을 알았을 때는 입실 종료시간이 촉박해 광명 광문고에서는 홍 군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했다. 홍 군은 여학생들이 시험을 치는 시험장에서 유일한 남학생 수험생이 됐다.
◐… 부천 상동고에 입실해야 할 이모 학생은 인천 산곡고 시험장으로 입실해 시험을 치뤘다.
김포 제일고에서 응시해야 할 정모 학생은 김포 시험지구의 도움을 받아 김포고에서 무사히 시험을 치뤘다. 사탐 실시교였던 김포고에서는 과탐을 선택했던 정 군을 위해 문제지를 공수하는 조치를 즉각 취해서 원활히 시험을 치를 수 있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전체 19개의 시험지구 298개의 시험장, 6천652개의 시험실에서 수험생 16만8천193명(남자 8만8천499명, 여자 7만9천694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도내 시험특별관리대상자는 241명으로, 134개 시험실에서 응시하고 있다.
도내 수험생 중에서 최고령은 71세(여), 최연소는 13세(남)로, 13세 수험생은 현재 용인 시험지구에서, 만학의 꿈을 키우고 있는 71세 수험생은 화성오산 시험지구에서 수능을 치르고 있다.
올해 주목할 시험장은 개교 이래 처음으로 시험실이 설치된 제35시험지구(안양과천) 제27시험장 고봉중고등학교(서울 소년원)로, 법원 소년부에서 보호처분을 받아 송치된 소년들을 위한 교육시설이다. 이 학교에서는 25명의 학생이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를 희망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수능 시험장이 설치돼 2개의 시험실이 운영되고 있다.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전체 수험생은 16만8천193명 중 1교시 응시선택자는 16만7천989명이고, 결시자는 1만2천871명으로 결시율이 7.66%로 집계돼 지난해 1교시 결시율 7.15%(1만1천999명)에 비해 0.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시합격자 및 취업을 이유로 결시자가 다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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