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사는 여학생과 부천에 거주하는 남학생은 교통사고로 입원, 수능시험에 응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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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명의 수험생 환자가 편안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원내방송을 차단하고, 병실 주위에 사람들의 이동을 막는 차단막을 설치하는 등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문성 병원장은 “몸이 불편한 상태에서도 미래의 꿈을 위해 수능을 치르는 모습이 대견하다”며 “우리 병원은 수험생 환자들이 수능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수능을 위해 경기도 부천교육 지원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6명의 시험 감독관과 2명의 관리관을, 부천원미경찰서에서는 경찰관 2명을 파견해 시험 감독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